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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3주구 재건축에 첨단 스마트기술 총 결집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5ZCS), 첨단 보안시스템(5ZSS) 등 신기술 집약
문정우 기자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개념도.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에 모든 스마트 기술력을 총 동원해 강남 랜드마크에 걸맞는 최고급 스마트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포주공3주구에 반영하는 기술은 우선 대우건설의 첨단 보안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이다. 5ZSS는 단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단지 외곽부터 세대로 진입할 때까지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이다.

거동이 수상하거나 쓰레기투기, 불법주정차, 이상 음원 등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한다. 여기에 저조도 컬러영상표출(Starlight) 기능을 추가 적용해 빛이 거의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식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동현관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동 출입문 비밀번호 누출로 인한 외부인 침입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생체인식 도어락 ▲비상벨(어린이 놀이터와 주요 사각지대) ▲지하 주차장 6면 카메라(주차위치인식과 사각지대 최소화) ▲동별 무인택배 등을 적용한다.

쾌적한 환경을 위한 공기질 개선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에 'DW 환기유니트'를 적용한다. DW 환기유니트에는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UV-LED 광촉매 필터를 적용한다. 필터 성능은 부유바이러스 저감율과 부유세균 저감율 모두 99% 이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연초에 체결하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 씽스(SmartThings) 플랫폼과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푸르지오 안팎 어디서든 어플리케이션(App)과 음성인식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냉·난방, 환기,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등) 등의 디바이스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입주자의 생활 패턴을 자동으로 반영한 시나리오 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이동통신사, 가전사, 글로벌 IT사 등의 파트너사들과의 연동 개발을 통해 많은 기능을 지원한다. 우선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계해 스마트폰이 곧 음성인식 스피커 역할을 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음성으로 내 집 안의 홈네트워크 기기제어가 가능하다.

현재 이동통신 3사(LGU+, KT, SKT) 와도 플랫폼 연동을 진행 중이다. 이미 2018년 LG U+(유플러스),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홈 구축 협약을 시작으로 KT, SKT와도 플랫폼 연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렇게 되면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홈 앱이나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세대의 각종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푸르지오 앱을 통해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무인 택배조회, 에너지사용량 조회·분석, 방문자 조회, 전기차 충전기 상태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가능하게 한다.

향후 생활불편신고, 입주민투표, 단지 인근의 병원, 약국, 학교, 어린이집, 은행, 마트, 주유소 등의 정보제공 기능을 탑재해 입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에 특화된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한다. 집안 어딘가에서 미세한 누수가 감지되면 모바일 앱이나 월패드에서 알람을 제공하는 스마트 누수감지 시스템, 지진 발생시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비상방송과 엘리베이터를 착상 하는 등 계획된 시나리오대로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적용해 대피할 수 있는 스마트 지진 감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대우건설이 자랑하는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랜드마크로 구축하겠다"며 "대우건설의 스마트 시스템을 총 결집해 입주민들에게 '트릴리언트 반포'만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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