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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서 '대우' 빠지나…'대우 간판' 해외기업에 팔릴 가능성도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 기자broken@mtn.co.kr2020/05/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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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탱크주의'로 회고되는 대우전자는 현재 위니아대우로 명맥을 잇고 있는데요. 상표권을 가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위니아대우가 사용료 문제로 다투면서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대우 간판이 해외기업에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 재계 서열 2위까지 오르며 세계경영을 주도했던 대우그룹이 해체 된 지 20년.

가전 분야에서 튼튼한 품질로 '탱크주의'를 표방했던 대우전자의 명맥은 위니아대우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는 위니아대우에서 '대우'라는 간판을 쓰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대우 브랜드의 원주인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말 사용료를 기존보다 두 배 수준인 연 35억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위니아대우가 인상 폭이 너무 크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우그룹은 지난 1987년 브랜드 관리를 위해 대우 전자제품에 대한 해외 상표권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신인 주식회사 대우로 이전했습니다.

그룹 해체 이후에는 대우전자를 이은 동부대우전자와 위니아대우가 2003년부터 올해까지 356억원의 사용료를 지불해 왔습니다.

위니아대우는 계약 종료를 앞두고 포스코인터를 상대로 다른 기업과 상표권 계약을 체결하지 못 하도록 해달라며 가처분신청까지 냈습니다.

일반적인 상표권과 달리, 대우그룹 시절부터 내려오던 관계가 있는 만큼 계약이 갱신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권리 즉 '갱신 기대권'이 있다는 겁니다.

[이형진 위니아대우 상무: (채권단이) 주식회사 대우, 즉 대우인터내셔널이 소유권을 갖고 대우일렉트로닉스, 지금의 위니아대우가 사용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정리를 했고요. 이것은 저희의 이해관계, 대우그룹 자체의 브랜드 정책과는 상관없이 채권단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사용계약이 체결된 상황이었습니다.]

위니아대우측은 포스코인터에서 대우라는 이름이 가진 상징성은 무시한 채 가격을 높게 받기 위해 해외기업에 대우 상표권을 팔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 측은 "대우라는 국가적 브랜드를 외국에 팔려는 것이 절대 아니며, 대우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일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떨쳤던 대우 간판이 자칫 해외 기업에 팔려나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고장석기자

broken@mtn.co.kr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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