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할 국민심사단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성과 공유, 인재 육성 등 사람중심 기업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우수한 경영성과를 내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모범 중소기업인을 뜻한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36명이 선정됐다.

올해 존경받는 기업인에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176명이 후보로 신청했고 서면·현장 평가와 발표평가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5명 내외로 선정된다.

국민심사단은 존경받는 기업인 후보에 대해 사람중심의 기업경영 노력, 인재육성 우수성 등을 전문가와 함께 평가한다.

지난해까지는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서만 선정했지만 올해는 국민심사단을 처음 도입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더 체감하고 공감하는 기업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한다.

국민심사단은 3년 이상 중소기업 재직자, 중소기업 구직자, 7년 미만 창업기업대표로 구성되며 해당 요건에 해당되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심사단 심사위원은 중소기업 재직자, 중소기업 구직자 등 신청 현황을 고려해 13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다.

국민심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국민심사단 참여 신청서 등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과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