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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발생...음대생, 선교회도 아냐

유지연 이슈팀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관련 확진자 2명이 나온 가천대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하지만 확진자 2명이 다니는 음대에 재학하지는 않고 있으며 종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시는 1일 중원구 은행동 거주 25세 남성 A씨(가천대 4학년·성남135번)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비염으로 인한 기침 증상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31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5~26일, 28~29일 학교에 나왔으며 종교는 없고 전공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음악이 아니라고 보건당국에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본인 진술 등을 종합해 보면 감염경로가 한국대학생선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한 감염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 대학 음대생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성남지역 133번(3학년), 134번(4학년)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 두 명은 지난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한국대학생선교회 간사인 성남132번 확진자와 수정구 태평1동 주택에서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와 보건당국은 가천대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날인 31일 이들과 관련된 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18명에 대한 긴급 전수검사를 벌였다.

전수 검사는 31일 오전부터 수정구보건소에서 PCR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졌으며 1일 오전 현재 검사 결과가 나온 100여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혹시 있을지 모를 교내 감염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 미리 이들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가천대는 현재 확진자 2명이 나온 음악대학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또 음대를 포함한 전체 대면 실습을 전면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사진=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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