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미국 AI 인력 채용 플랫폼 '스킬질라'에 투자

사진제공=퓨처플레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는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인력 채용 플랫폼 스킬질라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스킬질라는 엄희건 대표가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첫 직장을 찾는 개발 및 기술 분야의 구직자들을 위해 AI 기반의 HR 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프로필에서는 상세히 담을 수 없었던 구직자 보유 기술을 정교하게 담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데이터 프로필을 구축할 수 있게 하여 직업 검색 과정을 개인화할 수 있다.

이용 목표 고객은 취업을 원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 중급 수준의 기술 인력이다. 또한 채용을 원하는 기업, 고성장 스타트업 등 기술 인재를 찾고 싶은 기업에게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및 캐나다 벤쿠버 지역 등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21년 4분기까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인재 부족을 겪는 주요 기술 허브에서 구직자와 고용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북미권에서 학위를 취득한 전산전자공학 전공자들의 직업과 직장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들의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 매칭하는 플랫폼이 부재했다"며 이번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