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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편의점 경쟁력은 빅데이터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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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편의점이 국내에 들어온 지 30년이 지났습니다. 수십 년의 시간 동안 고객 정보가 쌓이면서 편의점 업계는 빅데이터를 현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은 실제 판매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에 있는 CU 편의점입니다.

편의점 포스기에 고객의 성별과 구입 품목, 요일별 매출 현황 등이 나옵니다.

특정 계층이 어떤 시간에 무슨 물건을 구입했는지 등 세분화한 정보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방대하게 쌓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활용 중입니다.


[유철현 BGF리테일 과장 :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최초로 빅데이터팀을 신설해 코로나 사태에 고객들이 어떤 상품을 많이 찾는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품과 이벤트 등을 하고 있습니다.]

CU는 올해 코로나19가 확산하자 5년 전 메르스 사례를 참고했습니다.


메르스 당시 초반에는 위생용품이 잘 팔리고 사태가 길어지면서 식자재 판매가 늘어난 경향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적용됐습니다.

편의점 업체들은 최근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생필품과 주류, 간편식 등의 수요 증가를 확인하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쌓인 고객 정보로 취향저격 상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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