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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② '한국판 뉴딜' 시동…5.1조 투입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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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3차 추경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바로 '한국판 뉴딜'을 위한 예산입니다. 총 5조1천억원이 편성됐는데, 정부는 이번 3차 추경을 시작으로 한국판 뉴딜에 76조원을 투입해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지난 1일 하반기 경제정책을 통해 마련한 '한국판 뉴딜'에 대한 구체적인 재원이 이번 3차 추경안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주류 산업으로 부상한 '언텍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른바 '디지털 뉴딜'에는 2조7천억원이 투입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G와 Al 등 혁신산업 생태계 강화에 1조3천억원,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7500억원, 교통, 수자원, 도시 등 기존 SOC들은 디지털화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8900억원을 투자합니다.

이후 2022년까지 디지털 뉴딜 분야에 13조4천억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디지털·언텍트 사회의 기반을 만들 방침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또 다른 한축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입니다.

환경친화적 인프라 구축과 탄소배출이 적은 녹색산업 육성, 저탄소 에너지 육성 등에 1조4천억원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우리 제조업의 요람인 대규모 국가 산업단지들에 친환경 설비를 구축하고 효율성을 높여 제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합니다.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그린 뉴딜에는 2022년까지 12조9천억원이 편성됩니다.

전국민의 고용안정성을 확보하고 신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도 편성됐습니다.

예술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가입 단계적 확대, 신산업 분야 직업교육 확대, 원격근무 지원 등에 총 1조원이 투입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 (한국판 뉴딜은) 단기 일자리 창출은 물론 디지털 일자리 등 질 좋은 미래형 일자리 창출, 위기의 신속극복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신성장 토대 구축, 공공부문의 선도투자에 더해 민간부문에서의 투자·일자리 확산 이라는 특징을 갖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3차 추경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성공적인 방역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K-방역'의 산업화·수출화와 재난 대응사스템 보강을 위해 2조5천억원을 투입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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