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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3차 추경 예산 8925억 투입… 디지털 뉴딜 본격 추진

비대면 사업 구현 위한 ICT 핵심기술 개발.. 5G 기반 정부 업무망 고도화 및 클라우드 전환 촉진
이명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총 8,925억원을 투입하고 비대면화· 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데이터, 네트워크, AI 생태계 강화를 비롯해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 등 디지털 뉴딜 추진에 8,324억원을 반영했다.


각종 데이터를 수집, 분석, 유통하는 5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과 이와 연계된 센터를 추가로 50개 구축(100→150개)하고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극복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도 확대 구축한다.


5G 기반의 정부 업무망을 고도화하는 한편 클라우드 전환을 촉진하기로 했다.


제조, 유통/물류 등 산업별로 필요한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보급하고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바우처 지원 사업에 343억원을 투입한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 5G 융합서비스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공공영역에 시범적용하고 네트워크·MEC 장비, 디바이스 등 필요한 인프라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 민간 통신망에 보안성이 뛰어난 양자암호통신망을 시범 적용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ICT 이노베이션스퀘어도 본격 조성한다. AI, 블록체인 등 SW 분야 실무형 전문인력 6,800명을 양성하고 SW 개발,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도 고도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지털 포용·안전망 구축(1,407억원) 역시 속도를 올리기로 했다. 인터넷이 미제공되는 도서 벽지 등 농어촌 마을 650곳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고 공공와이파이의 품질 강화를 위해 노후화 장비를 성능이 우수한 신규 AP로 교체하며 연내 1만개 공공장소에 관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한다.


이밖에 비대면 사업 핵심기술 개발(175억원), SOC 디지털화(71억원)에도 중점을 둔다. 비즈니스, 교육, 의료, 소비,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5대 분야별 특화모델을 발굴하고 서비스와 연계·응용한 기술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화된 지하 공동구에 무인이동로봇, IoT, AI 등을 접목해 내외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지능형 CCTV, 드론을 통해 비인가자 침입, 외부 구조물 파손 여부를 감시하는 新데이터댐 구축 사업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지원과 한국형 방역 패키지 마련에 총 397억원을, 고용위기 기업 부설연구소의 R&D 전문인력 활용 지원에 204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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