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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는 늘어나지만...충전소는 제자리에 적자 투성이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 기자moonsr@mtn.co.kr2020/06/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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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지난해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후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인프라인 수소 충전소는 턱없이 부족하고, 충전소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문수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국회 앞 수소 충전소에 충전을 하기 위해 찾아온 수소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준공된 이 수소충전소에는 매일 70여대의 수소차들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차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4월까지 판매된 수소차 넥쏘의 국내 판매 대수는 2025대로, 누적 판매 대수는 모두 6946대 입니다

하지만 수소차 보급에 가장 필수적인 인프라인 수소차 충전소 보급은 속도가 더디기만 합니다.

[이창현 수소택시 기사 : 지금 저희 충전소 인프라가 너무 많이 부족하고… 지금 보시다시피 차량들이 이런식으로 줄을 서있고

기본적으로 한시간 씩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게 좀 확대가 돼서 좀 빨리빨리 충전할 수 있는… ]

전국에 설치된 수소차 충전소는 모두 27곳 입니다.

하지만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 양재와 상암 충전소 등 4곳을 제외하면 이용가능한 충전소는 23곳 뿐 입니다.

수소차 7,000대의 적정 충전 인프라인 50곳의 절반 수준입니다.

그나마 운영 중인 수소차 충전소들도 경영난에 허덕이는 실정입니다.
실제 한 수소차 충전소는 수익은 1억원인데 반해 운영비만 3억원이 들어 매해 2억원의 순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소차 보급에 맞는 적정 수준의 충전소 보급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아직도 규제일변도의 포지티브 방식의 정책을 더욱 샌드박스 이상의 규정을 좀 풀어줘야 하고.
예산확보를 통해 충전소가 건립이 되게끔 만들어주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소경제를 키우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인 수소 인프라 확층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문수련기자

moonsr@mtn.co.kr

편견 없이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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