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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준비하는 중기유통기관…'라이브커머스' 확대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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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TV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으로 넘어갔던 유통환경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한번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형식이 주목받고 있는 건데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영쇼핑이 '라이브커머스'를 전격 도입해 중소기업 상품 판매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모바일 화면 속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홍보하자,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이 반응합니다.

'라이브 커머스' 방식이 최근 유통가의 새로운 판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오늘(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유통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목푭니다.

지난 4월 '라이브커머스 준비 TF 조직'을 구성한 중기유통센터는 이달 라이브커머스 정규방송 추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년까지 소상공인 상품 1만개를 온라인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이사장: 6월부터는 주 1회 방송을 진행하고, 3차 추경 확정 이후에는 주 3회 방송을 편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안정적인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위해 서버 전환을 추진하고 인프라를 갖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독립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제 지난 달 말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직접 출연한 라이브커머스 시범 방송에는 소상공인 제품 판매에 누적 접속자 수 3,010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중기산하 유통기관인 공영쇼핑 역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MLC 사업부'를 신설해 새로운 유통 활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과 스튜디오 공간 등 제약 없이 판매가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과 소비자들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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