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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극복]'소상공인+협력사' 경쟁력 'UP'…한수원, '지역경제 살리기' 올인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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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공공부문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알아보는 '함께극복'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구에 이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경북 지역이 코로나19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특히 4년 전 경주로 자리를 옮긴 한국수력원자력이 전통시장과 지역 중소기업의 경재력을 높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상북도 경주 구도심에 위치한 성동시장.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진 예전의 활기를 되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경주로 4년 전 내려온 한국수력원자력이 나섰습니다.

정재훈 사장부터 임직원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그 물품은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됩니다.

[정재훈 한수원 대표이사 : 이건 무슨 떡이에요? (찰떡이요?) 이건 얼마인가요?(4천원이요) 와 이거 큰데 비싸네요.]

과일가게와 빵집, 분식집 등에서도 물품을 구매했는데, 이번 구매품들은 경주 인근 아동보호센터로 보내집니다.

이 외에도 한수원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에 있습니다.

[전창근 한수원 지역소통부 부장 : 본사와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 전통시장 20개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도시락 데이 운영, 보건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지역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장 매출 급감 등 위기도 있지만 협력사들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기 후 찾아 올 기회에 준비하기 위해 협력사들의 제조공정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겁니다.

[이주형 정수필터레이션 사장 : 올해는 한수원이 작업 효울성을 높여주는 산업혁신운동 수혜기업에 선정돼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 협력사가 충분한 기술력을 갖출 경우, 해외 사업 동반 진출, 기자재 수출 사업 지원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협력사나 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억원이 넘는 유동성 공급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재학 한수원 동반성장부 차장 : 코로나로 인해 유동성이 많이 악화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의견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긴급자금지원, 무이자 대출 등과 같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조금이라도 빨리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자생력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수원.

소상공인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자생력 확보가 지역의 '맞춤형 경제 백신'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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