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수출전망 당초 전망보다 크게 악화"
박지웅 수습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수출전망이 당초 전망보다 크게 악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격화하고 반도체 수출 회복시기가 늦어질 경우 올해 수출의 하방 리스크가 더 높아진다며 전망을 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중국경제가 미중 무역갈등으로 다시 타격을 받을 경우 우리나라의 대중수출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늦어질 수 있다며 반도체 수출 회복이 더욱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