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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요양시설 ‘성심데이케이센터’ 13명 무더기 확진... 고령층 피해 우려↑

유지연 이슈팀



서울에서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주 이용자가 고위험군인 고령층이어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2일 도봉구 도봉1동 소재 요양시설 성심데이케이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나왔다. 확진자 가족들에 대해서는 이동금지조치가 내려졌다.

성심데이케이센터는 치매나 중풍 노인 환자들을 낮에만 보호해주는 시설이다.

도봉구 23번 확진자 80대 여성이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3번 확진자의 남편이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도봉구는 남편이 이용하는 데이케어센터 직원과 입소자 포함 61명을 대상으로 10일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11명은 센터 이용자이고 나머지 2명은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확진자 13명의 가족에 대해 우선 이동금지 조치를 내리고 전수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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