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때문에 송현동 부지 매각 차질" 대한항공, 권익위에 민원
김주영 기자
대한항공이 서울시를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서울시의 공원화 조성 계획에 따라 송현동 부지 매각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권익위에 고충 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정부 지원 이후 유휴자산 매각 등 자구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일방적 공원화 추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최근 송현동 부지 매각 입찰을 진행했지만 공원화 계획이 알려지자 아무곳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측은 "대한항공과 송현동 부지 매입과 관련해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