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동 확진자 동선 공개···미국서 입국한 20대 여성
문정선 이슈팀
서울 강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내 32번째다.
12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천호2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A씨는 지난 10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에는 발현된 증상이 없었다. 이후 11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실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32번째 확진자 이동 동선이다.
○ 6. 10.(수)
- 17:17 인천국제공항(미국발 대한항공 KE82)
- 21:07 자택(특별수송택시)
※ 자택 엘리베이터 CCTV 확인 결과 배우자(마스크 착용)와 동승
○ 6. 11.(목)
- 07:42 자택(계단 이동) ※ 자가격리물품 수령(1층)
- 09:52~10:14 자택 → 강동구보건소 제1선별진료소(도보 이동)
※ 자택 계단이용
- 10:14~10:42 코로나19 검사
※ CCTV 확인결과 접촉자 없음
- 10:42~11:20 자택 귀가
※ 엘리베이터 CCTV 확인결과 접촉자 없음, 귀가 후 자택에 머무름
- 16:00 확진(양성) 판정
- 20:00 서울의료원 이송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