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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 못나가는데 인테리어나 바꿔?…언택트 시대 홈퍼니싱 산업 '급성장'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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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구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을 꾸미려는 수요가 급증했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 아이파크몰점.

마스크를 쓴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봅니다.

다양한 형태의 인테리어 공간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섭니다.

현장 시공을 앞두고 전문 상담을 받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도 있습니다.

[안선희 / 방문객: 주방을 350만원에서 450만원 정도 최대치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저렴하게 더 예쁜 걸 구매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인테리어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관련 사업이 급성장하는 추셉니다.

실제로, 한샘의 리모델링 사업 브랜드인 '리하우스 패키지' 시공 건수는 지난 3월 175%, 4월 200% 늘었습니다.

집 전체가 아닌 일부만 바꾸는 부분 패키지 판매 또한 인기가 높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전인 1월과 비교해 지난 2월 70%, 3월 184%의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몰에서 인테리어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현장 실측과 설치 작업이 필수인 리바트 키친’의 경우, 지난 1월 온라인 매출이 작년 1월보다 25% 늘었지만, 3월 들어선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 증가했습니다.

가구 업계는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지자 영업망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4월 한샘은 은평 롯데몰에 '키친&바스 전문관'을 신규 오픈했고, 같은 달 현대리바트는 '리바트스타일샵 용산'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주거 환경를 개선하는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에도 인테리어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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