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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 변영주, “캐릭터 죽음 고민에 ‘화차’ 엔딩만 6번 썼다”

전효림 이슈팀


변영주 감독이 영화 ‘화자’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변영주 감독이 문제풀이에 나섰다.

이날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매년 5월 2일 SNS에 올리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문제가 등장했다.

정답은 ‘캐릭터를 죽인 것에 대한 사과문’으로 제작진은 “5월 2일은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가 싸운 ‘호그와트 전투’가 벌어진 날로, 전투에서 희생된 캐릭터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변영주 감독에게 “시나리오를 쓰다가 누구를 죽여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냐. 캐릭터에게 미안할 것 같다”고 물었다.

변영주 감독은 “그것 보다는 이렇게 쉽게 끝내는 게 맞는지 고민한다. 누군가를 죽인다는 것은 캐릭터를 소모 시킬 때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 ‘화차’에서는 주인공이 철도로 떨어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 원작 소설에서는 형사에게 잡히기 직전으로 끝난다. 그녀에게 어떤 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엔딩만 6번을 다르게 썼다”고 밝혔다.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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