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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개별 회사채 매입 발표에 다우 0.6% 상승

김이슬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개별 회사채 매입에 들어간다고 미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장 유동성과 대기업 신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세컨더리 마켓 기업 신용 기구'(SMCCF)를 통해 개별 회사채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미 발행시장에서 사온 회사채 ETF(상장지수펀드)외에도 5년 이내 만기의 회사채를 유통시장에서 사들일 예정이다.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회사채 매입 확대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2%(157.62포인트) 오른 2만5763.1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3%(25.28포인트) 상승한 3066.5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26.02로 1.43%(137.21) 올랐다.

연준의 조치는 코로나19 시대에 신용시장을 계속해서 떠받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미국에서 20개 넘는 주와 중국 수도 베이징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2차 대유행이 올 것이라는 우려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코로나19 2차 파동 전망에 크게 출렁였다. 앞서 11일 다우 지수는 6.90%, S&P500 지수는 5.89% 나스닥 지수는 5.27% 폭락 마감한 바 있다.

중국은 15일자로 베이징의 모든 실내 스포츠 및 오락시설의 문을 닫고, 시장 인근 11개 지역을 폐쇄하는 등 부분 봉쇄에 돌입했다.

버킹업자산파트너의 자레드 키저 수석투자책임자는 "앞으로증시 변동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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