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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임직원·K리그 심판, 투병 중인 차기석 선수 위해 치료비 기부

문정선 이슈팀



한국프로축구연맹 임직원과 K리그 심판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차기석 선수의 치료를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차기석은 과거 연령별 대표팀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2004년 17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로 A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신부전증에 버거씨병과 다발성근염까지 겹쳐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에 알려졌다.

지난 13일 김병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꽁병지tv' 채널을 통해 "차기석 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며 "최근 차기석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선배로서 돕고 싶고, 후배들도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영상을 올려 차기석의 어려움을 알렸다.

김병지는 500만원을 기부했고, 이동국, 홍정호, 송범근, 이범영(이상 전북), 김영광(성남), 박주호, 조현우, 이청용, 이근호(이상 울산) 등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SNS에서는 #힘내라차기석 해시태그로 많은 팬들이 차기석의 쾌유를 바라는 응원이 진행 중이다.

한편 K리그 출범 30주년인 2013년부터 시작한 '급여 1% 기부 캠페인'은 연맹 임직원들과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전 구성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마련된 기금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축구 저변 확대와 소외 계층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_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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