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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최홍섭 마인즈랩 대표 “AI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자 급증”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AI 응용프로그램 만들 수 있어

머니투데이방송 박응서 선임기자2020/06/22 16:46

최홍섭 마인즈랩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AI 구독형 서비스 이용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도입을 모색하는 스타트업, 기관과 협업하는 에코마인즈를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십 프로젝트로 아이디어가 있는 스타트업에 기술은 물론 재무까지 지원하며, 효과적으로 AI를 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홍섭 마인즈랩 대표는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 모델을 이 같이 설명했다.


누구나 이용할 있는 AI 구독형 서비스, 마음AI
현재 레드타이, 알에프탭, 네오코믹스 3개 회사를 비롯해 10개 회사가 마인즈랩 패밀리사로 참여한 상태다. 이들 중 알에프탭과 네오코믹스는 마인즈랩 판교 사무실을 함께 이용하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네오코믹스는 마인즈랩의 AI기술을 이용해, AI더빙서비스와 오디오북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가 음성으로 웹툰 같은 콘텐츠에서 텍스트를 읽어주는 서비스다.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배경은 마인즈랩의 AI 기술 덕분이다. 마인즈랩은 현재 '마음 AI'라는 A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형 서비스로 누구나 월 9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월 9,900원으로 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듯이, 마음 AI는 다양한 AI 기술을 API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API는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AI의 마음회의록 서비스는 음성파일을 올리면 텍스트 파일로 바꿔준다. 직접 녹음을 하며 텍스트로 바꿀 수도 있다. 현재 다양한 기관의 콜센터에서 이를 활용해 상담센터에서 녹음된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해 업무 처리에 도움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날씨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AI로봇을 마음AI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이용자가 음성인식 모듈과 챗봇 모듈, 음성생성 엔진을 결합해 구성하면, ‘내일 서울 온도는 25도, 하늘은 맑음입니다’라고 알려주는 챗봇 로봇이 만들어진다.


이용자 가파른 상승세
맞춤형으로 원하는 음성을 학습시켜 나만의 음성합성 AI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한 사용자가 20분 정도 깨끗한 음성파일을 AI에게 학습시키면, 어떤 텍스트를 넣어도 사용자와 똑같은 목소리로 읽어주는 음성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배우 송강호가 20분만 녹음한 뒤, 송강호가 다양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셈이다.


최홍섭 대표는 “누구나 쓰기 쉽도록 만들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마음 AI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뒤 이용자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음AI 이용자 수는 지난해말 300명에서, 지난 4월에 1,000명을 돌파했다. 최홍섭 대표는 “올해말까지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추세대로라면 최소 5,000명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기대가 가능한 것은 에코마인즈 파트너십 정책 덕분이다. 마인즈랩 AI 서비스를 사용자가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면, 그만큼 서비스 이용자도 많이 늘어난다. 특히 한 번에 수 천명이 넘는 다수 이용자를 갖춘 기업과 협력할 경우 이용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4년 설립한 마인즈랩은 현재 AI컨설팅과 구축, 구독형 AI플랫폼 서비스, AI엣지디바이스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AI 챗봇 서비스, 영어 교육, 로봇,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 매출 계획은 200억원이며, 지난해까지 투자받은 금액은 총 260여 억원이다. 마인즈랩은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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