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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고발…TF 꾸려 사태수습

박소영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한 NH투자증권이 관련 태스크포스를 꾸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옵티머스운용 임직원의 사기 등 혐의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알려진 옵티머스운용의 총 펀드 판매액은 5,355억원 규모로 NH투자증권이 4,407억원을 판매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677억원) 케이프투자증권(207억원) 대신증권(45억원) 한화투자증권(1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상품 솔루션 본부 아래 옵티머스 펀드 TF 조직을 신설한 상태다. 송재학 상품 솔루션 본부장이 TF를 총괄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 및 고객 자산 회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F 조직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운용은 당초 공기업이나 관공서가 발주한 공사를 수주한 건설사나 IT(정보통신) 기업의 매출채권에 투자하기로 해놓고 사실은 비상장 부동산 업체들이 발행한 사모사채를 인수하는 데 펀드 자금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펀드가 투자한 업체는 대부디케이에이엠씨, 씨피엔에스, 아트리파라다이스, 엔드류종합건설, 라피크 등 5곳으로 알려졌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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