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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IPO 신화 다시 썼다…상장 후 주가 흐름은?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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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바이오팜이 2014년 제일모직이 세웠던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갈아치웠죠. 전문가들은 기업가치에 비해 보수적으로 정해진 공모가격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합니다.향후 상장 일정과 예상 주가 흐름까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영 기자!

[기사내용]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공모주 청약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323.02대1을 기록했고, 30조9,9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이는 2014년 제일모직이 세운 역대 최대 증거금 30조 649억원을 웃도는 금액입니다.

SK바이오팜은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혁신 신약 연구 개발 과 상업화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SK바이오팜이 기업가치에 비해 합리적인 공모가를 내세운데다, 풍부한 시장 유동성이 더해져 역대급 IPO 기록을 세웠다고 분석합니다.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다음달 2일입니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최저 4만 4,100원에서 최대 9만 8,000원 사이에 형성될 전망입니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SK바이오팜의 예상 시가총액은 3조 8,373억원으로, 증권가에서 추산한 기업가치 5조원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기관투자가들이 상장 이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비율이 81.15%에 달하는 점도 주가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지수에 조기 편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시총 50위 내로 진입하면 신규 상장종목 특례로 9월 10일 선물·옵션 만기일에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됩니다.

최근 반등하는 국내 증시에서 제약·바이오주가 선전하고 있는 만큼, SK바이오팜에서 불어온 훈풍이 다른 제약·바이오주로 흘러갈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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