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친환경 바닥재' 기부

KCC글라스는 지난 24일 환경부, 환국환경산업기술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사진제공=KCC글라스

KCC글라스는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등 생활 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 주거 공간의 환경성 질환 유발 유해인자를 진단·컨설팅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는 내용이다.

KCC글라스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친환경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인 '숲'시리즈를 지원키로 했다.

숲 시리즈는 환경표지인증, HB마크 최우수등급 등 국내 주요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표면 코팅층에 편백나무 오일이 첨가하고 제품 제조공정에서 KCC글라스만의 독자적인 유해물질 휘발공법을 적용해 유해물질 방출 우려를 없앴다.

또 업계 최초로 아토피 안심 마크를 취득했고, 논슬립 표면층 적용으로 미끄러움을 방지해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바닥재 기부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주변 소외 계층이 생활하는 공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