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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전통시장 28개 제품, '라이브커머스'로 판매된다

전통적 방식의 면대면 거래 방식에서 진화한 유통 플랫폼 활용
이유민 기자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전국의 전통시장 6곳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단순 내수 소비진작을 위한 비대면 행사에서 더 나아가 전통시장의 유통방식에 변화를 불러올 지 주목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6개 권역(부산·대구·전북·충북·경남·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통시장 28개 제품에 대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시장의 거래는 전형적인 면대면 거래 방식이였으나,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확산됨에 따라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려는 시장 상인들이 나선 것이다.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전통시장은 ▲남대문시장(서울) ▲괴정골목시장(부산) ▲서문시장(대구) ▲전주남부시장(전주) ▲청주육거리시장(청주) ▲창동통합상가(창원) 등 6곳이다.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 괴정골목시장에서 유명 인플루언서 뜐뜐의 진행으로 첫 시작되며, 같은 날 15시 30분에는 대구 서문시장에서도 진행된다.

7월 4일 토요일에는 전주남부시장과 청주 육거리시장, 11일 토요일에는 경남창동시장과 서울 남대문시장 등 1일 2회씩 모두 3일에 걸쳐 6개 시장에서 진행한다. 영상은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는 전통시장 및 상품 홍보 중심으로 진행돼 실내복과 액세서리 등 일부 제품만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전통시장도 기존 면대면 거래에서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판매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에서도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등 새로운 유통방식을 전통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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