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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일반인 3,055명 항체 조사…1차 분석 결과 내주 발표"

박미라 기자




방역당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을 이용해 일반인들의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1차 분석 결과는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은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지난 4월21일부터 6월 19일까지 수집한 잔여 혈청 1차분 1,555건과 5월25일부터 5월28일까지 서울 서남권 내원환자로부터 수집한 1,500건의 항체 분석을 진행 중이다.

또 2개월 단위로 국민건강영양조사 혈청 검사를 실시하고 7월과 8월 중 과거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대구·경북 지역의 일반 인구 1,000건을 조사할 예정이다.

권 부본부장은 "국민영양건강조사로 1만여명에 대한 표본을 확보하고 하는데 동의를 구해야 해서 평균 동의율을 생각하면 6000건 정도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영양건강조사 종료 일정은 올해 12월 중순"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부터 지역별로 잔여 혈청을 확보하고 있어 다음주 월요일 정도에는 중화항체 존재 여부까지 검사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검체에 대한 항체가 조사결과가 나오면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부연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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