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풍산, 하반기 이익 모멘텀 본격화…목표주가 20%↑"- 유진투자
김혜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이익 모멘텀이 하반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풍산의 이익 모멘텀은 하반기 본격화할 것"이라며 "방산 부문의 기저효과는 유효하며 신동부문 역시 점진적 출하 회복과 함께 최근 톤당 6,000달러를 돌파한 전기동 가격을 반영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한다"고 밝혔다.
방산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263억원(-9.4%qoq, -12.4%yoy), 영업이익 108억원(흑전 qoq, +27.6%yoy)으로 기존 예상치(7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방 연구원은 "미주향 탄약 수출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연초 발생한 연 957억원 규모의 중동향 수주의 매출 발생이 이번 분기부터 시작된다"며 "이들 수출의 마진율 역시 내수향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 부분의 회복은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방산 전체의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동 부문은 당초 예상과 같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에 따른 전방 산업 직격탄으로 출하가 전년동기비 -8.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마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방 연구원은 "2분기 반영되는 전기동 가격 평균 톤당 5,153달러는 전분기비 13.3% 급락한 수준으로 본사와 미국 PMX의 Metal Loss는 불가피하다"며 "다만 최근 전기동 가격 회복에 따른 재고평가익이 이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풍산의 이익 모멘텀은 하반기 본격화할 것"이라며 "방산 부문의 기저효과는 유효하며 신동부문 역시 점진적 출하 회복과 함께 최근 톤당 6,000달러를 돌파한 전기동 가격을 반영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한다"고 밝혔다.
방산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263억원(-9.4%qoq, -12.4%yoy), 영업이익 108억원(흑전 qoq, +27.6%yoy)으로 기존 예상치(7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방 연구원은 "미주향 탄약 수출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연초 발생한 연 957억원 규모의 중동향 수주의 매출 발생이 이번 분기부터 시작된다"며 "이들 수출의 마진율 역시 내수향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 부분의 회복은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방산 전체의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동 부문은 당초 예상과 같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에 따른 전방 산업 직격탄으로 출하가 전년동기비 -8.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마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방 연구원은 "2분기 반영되는 전기동 가격 평균 톤당 5,153달러는 전분기비 13.3% 급락한 수준으로 본사와 미국 PMX의 Metal Loss는 불가피하다"며 "다만 최근 전기동 가격 회복에 따른 재고평가익이 이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