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오이솔루션, 하반기 해외 5G 투자 재개 수혜주"-하이투자증권
박소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하반기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해외 5G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오이솔루션의 실적성장을 견인했던 국내통신사의 시설투자(CAPEX) 감소추세가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기대했던 해외통신사의 5G 투자가 지연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오이솔루션의 올해 2분기 매출로 283억원, 영업이익33억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하반기 해외 5G 투자 재개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통신사를 중심으로 통신장비 공급과 관련된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3분기부터 매출이 일부 발생하고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 년 오이솔루션의 주가는 국내 통신사의 5G 투자로 실적 성장이 현실화되면서 큰 폭의 상승을 경험했다"며 "다시 한번 해외 통신사의 5G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