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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리뷰는 곧 '돈'…온라인 플랫폼이 사용자 후기 모으는 이유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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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를 계기로 사용자 리뷰를 참고해 온라인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리뷰의 양과 질을 확보하는 열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요.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웹사이트입니다.

러그 상품 하나에 1만8,000건이 넘는 리뷰가 달려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든다', '사이즈가 적당하다', '강아지가 잘 논다'는 등 내용도 다양합니다.

이런 사용자 리뷰는 다른 고객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쳐, 판매를 촉진하는 선순환을 일으킵니다.

'오늘의집'은 80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300만장이 넘는 사진을 게시하는 동안, 한 달 거래액이 7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 했습니다.

최근에는 공식 에디터를 통해 리뷰의 질을 높이는 작업을 벌여,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오늘의집 관계자: 저희가 그걸 커머스와 연계를 하고 있는데 일부 상품은 품절이 되기도 하고 목표 매출보다 4배 이상 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고...]

쇼핑 플랫폼 '지그재그'도 리뷰 덕을 톡톡해 봤습니다.

리뷰 기능이 입점 쇼핑몰들의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겁니다.

실제로 지그재그 조사결과, 리뷰가 달린 상품의 구매전환율은 리뷰가 없는 상품 대비 약 2.4배 높았습니다.

개별 업체 중에선 매트리스 전문업체 지누스가 눈에 띕니다.

66만개 이상의 리뷰를 축적하고 있을 정도로 후기 시스템이 활성화되있습니다.

이러한 후기는 최근 수년간 연평균 40%씩 성장하는 데 원동력이 됐습니다.

고객 리뷰가 곧 돈이 되는 온라인 쇼핑 시대.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은 날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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