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소부장 강소기업 100 2차 모집 마감…"경쟁률 17.3대 1 기록"

신청기업 중 56.9%는 1차 모집에서 참여하지 않았던 신규 기업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늦어도 9월 중 강소기업 최종 선정 예정
이유민 기자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의 2차 모집이 마감됐다. 이번 2차 모집에는 779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차 선정 시 경쟁률 19.3대 1과 비교했을 때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소부장 강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차 모집 접수 결과 분야별로 기계금속 29.1%(227개), 전기·전자 22.5%(175개) 분야 중소기업의 지원이 많았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반도체 13.1%(102개), 기초화학 11.4%(89개), 자동차 11.2%(87개), 디스플레이 7.1%(55개)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기업의 신청 비중이 35.6%(277개)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남 13.9%(108개), 부산 8.1%(63개) 순이었다. 경기와 경남지역의 신청 비중을 더하면 전체의 절반에 해당한다. 규모별로는 매출액 100억 이하 47.4%(369개), 100억 초과 300억 이하 32.1%(250개) 순서로 참여가 많았다. 매출액 10억 이하의 기업 8.7%(68개), 1,000억원 초과 기업 0.9%(7개)도 사업에 참여했다.

2차에 신청한 기업 중 56.9%에 해당하는 443개사는 지난 1차 공고에 참여하지 않았던 기업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이 강소기업에 신규로 도전한 것이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에서 추천한 기업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수요기업과 구매 연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우대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중기부 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대 1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소부장 강소기업 100 2차 모집의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수치다"라며 "향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심층평가 등을 거쳐 늦어도 9월 중에는 45개 내외의 강소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