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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NH투자증권, 2분기 이익 컨센서스 크게 상회"-유안타증권

박소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NH투자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큰 폭의 이익개선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2,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2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1,10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1,68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성장에 더불어 증권 및 연결 자회사들의 트레이딩 손익 개선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위탁매매 수수료는 거래대금이 전 분기보다 증가한 만큼 전년 동기 대비 64.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IB수수료는 PF 시장 둔화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최근 대형 IPO딜 성공으로 기업금융 수수료는 양호한 편"이라며 "전 분기대비로는 4.0% 성장이 예상되며 이자손익은 PF 시장 둔화에 따른 마진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증권 및 자회사의 주식평가익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기타손익은 1분기 배당금 소멸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향후 사모펀드 환매 중단과 금융투자소득 과세, ELS·ABCP 발행 규제 등도 고려해야할 요소다.

그는 "사모펀드의 경우 현재 문제가 되는 옵티머스 펀드의 주요 판매사이기 때문에 배상이나 그에 따른 손실 우려가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금융투자소득 과세의 경우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은 만큼 양도차익과세 도입으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 시 타사대비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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