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라인업 확대'…LG전자, '나노셀 TV' 에너지 효율 1등급 획득
65·55형 신제품을 먼저 선보인 뒤 8월에는 75형 제품도 출시고장석 기자
LG전자 나노셀 TV(사진=LG전자) |
LG전자가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나노셀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구입 환급사업'에 맞춰 에너지 효율 1등급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G 나노셀 TV는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를 활용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나노 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이번 제품은 ▲120Hz 주사율 ▲돌비 애트모스 지원 등 주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했다.
LG전자는 65·55형 신제품을 먼저 선보인 뒤 8월에는 75형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LG 나노셀 TV 신제품 라인업은 한국 에너지관리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대상 품목이다. 정부의 환급 재원 소진 시까지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AI ThinQ'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