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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임시주총 또 파행 …안건 상정 못한 채 끝나

지난 달 26일 이어 6일 임시주총 열었지만 무위로 종료
김주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달 26일에 이어 오늘(6일) 다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지만 이번에도 무위로 끝났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늘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총을 열었지만 안건 상정도 하지 못한채 마무리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당초 임시 주총에서 제주항공과 인수합병(M&A) 이후 회사를 이끌 새 이사와 감사 등을 선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M&A가 끝나지 않았는데 새 이사와 감사 명단을 제공할 수 없다며 이스타항공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최근 이스타항공에 오는 15일까지 체불임금 등 800억 원대 부채를 해결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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