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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쪽배축제 취소 확정…화천토마토축제도 취소 걱정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최문순 화천군수가 6일 (재)나라 이사회에서 쪽배축제가 취소되자 낙담하고 있다.

화천군의 여름축제를 대표하는 쪽배축제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와 맞물려 6일 (재)나라 이사회에서 취소가 결정됐다. 화천토마토축제 마저 취소가 우려되고 있다.

군은 잇따라 축제가 취소되면서 상경기 악화로 일반 업체의 대학생 단기 일자리 수요도 급감했다.

축제 취소 시 대학생 단기 일자리 사업마저 중단되면 지역경제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지역 여름축제 시즌 취소 여부와 상관 없이 매년 이어오던 여름방학 대학생 단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주 초 사업 공고를 내고 84명(예정) 대학생 단기 근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가 화천에 주민등록을 하고 있는 4년제, 2~3년제 대학 재학(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근무는 오는 27일부터 8월9일까지며 1일 8시간(점심시간 제외), 주 5일제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만기 출근 시 급식비와 주휴수당 등을 합쳐 모두 83만5920원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공공 도서관 등 지역 교육복지시설과 수영장, 군청사, 각 지역 문화센터, 시외버스 터미널 등 공공시설, 만산동 국민여가 캠핑장과 붕어섬 등 주요 관광지에서 근무하게 되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안내 업무에도 투입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가 취소돼도 대학생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가계 부담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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