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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DF·TIF,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 선정

조형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Target Date Fund)와 TIF(Target Income Fund)가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일 근로복지공단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와 TIF 3종을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 2025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 2045 ▲미래에셋평생소득TIF 등이다. TDF는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을 알아서 해주는 상품이며, TIF는 현금흐름에 중점을 둔 인컴 전략을 활용해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펀드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주는 확정급여형(DB)을 제외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위탁 운영하며,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자금에 알맞은 연금 특화 상품을 대표상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와 TIF는 장기간 안정적인 성과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략배분 TDF 2025'는 지난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22.58%를 기록 중이다. 해당 펀드의 수탁고는 4,848억원으로, 국내 개별 TDF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목표시점이 가장 긴 '전략배분 TDF 2045'도 누적 수익룰 35.68%의 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 평생소득 TIF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인컴 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높은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 TDF와 TI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부문에서 모두 수탁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체 운용 규모는 8조원에 달하며,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은 20%를 넘어섰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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