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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내 상업용지 용적률 최대 400%까지 높여

충정로2가 보행자 중심도로 조성, 사당·주교 지구단위계획도 통과
문정우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번지 일대 '문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지하철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에 접한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 단지 내 상업용지 용적률이 최대 400%까지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문정동 150번지 일대 '문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이 교차하는 가락시장역에 인접해 있다. 중심지 체계상 가락 지구중심에 접해 북쪽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과 남쪽 문정법조단지 조성 등으로 주변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30년이 넘은 문정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해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의 필요성과 변화된 주변 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도시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이번 결정안에는 상업용지인 준주거지역에 대해 최대개발규모, 용적률(기준용적률 300%이하, 허용용적률 400%이하), 높이계획(간선부 75~80m이하, 이면부 35m이하) 등이 담겼다.

한편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 충정로2가 2-2번지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대상지 이면부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행자우선도로를 만들고 건축물 배치도 보행환경에 맞춰 이뤄진다.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판매시설 입지 유도계획 등도 마련됐다.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사당역 인근에 위치한 대상지는 남부순환로(40m)에 연접해 있으며, 지구단위계획상 공동개발로 지정돼 상업지역 내 규모있는 건축이 가능한 지역이다.

대상지는 당초 이면부로 차량을 유도하도록 계획됐지만 이번 결정으로 남부순환로변 차량출입불허구간을 변경해 주차출입구를 새로 만들게 된다.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 주교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안건도 수정가결됐다. 이번 재정비로 방산시장 특별계획구역 3곳과 도시계획시설 공원 4곳, 주차장 1곳, 도로 1곳 등이 사라지며 획지, 건축물 용도, 건폐율·용적률, 높이, 대지내 공지계획 등이 일부 변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교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방산시장 일대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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