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직원 5명 코로나19 확진…"본사 폐쇄와 방역 조치"
현장 직원 3명과 협력사 직원 2명 감염김태환 기자
IT서비스업체 롯데정보통신에서 근무하는 정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 인근인 당주동 롯데정보통신 프로젝트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경기도 거주 직원 1명이 6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경기도 거주 직장동료 2명, 서울 거주 직장동료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무실 해당 층 근무자 110명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와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회사 본사는 가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광화문 현장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총 5명으로 본사 직원 3명, 파트너사 직원 2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확진자 모두 본사 방문이력은 없다"며 "하지만 혹시 모를 확진자 접촉에 대비해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재택근무와 더불어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