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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위 사용자측 시급 삭감안 유지…노동자측 반발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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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용자측이 최저시급의 삭감안을 유지함에 따라 노동자측이 반발해 퇴장했습니다.

어제(9일) 열린 최임위 전원회의에서 노동자측은 16.4% 인상안을 수정해 9.8%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사용자측은 당초의 2.1% 삭감안에서 1% 삭감안으로 수정안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위원들은 삭감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퇴장했습니다.

공익위원들은 협상 가능한 현실적인 수정안의 제출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다음 전원회의는 오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합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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