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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장례…9개월간 권한대행 체제

이지안 기자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시장 궐위에 따른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5일장으로 치뤄진다.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장례가 진행되며 발인은 13일이다.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은 서울시는 "조문을 원하는 직원들과 시민들을 위해 오늘 오후 중으로 청사 앞에 시민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앞으로 9개월간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맞게 된다.

긴급 브리핑에서 서 부시장은 "서울시정은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되어야 한다"며 "오늘부터 권한대행을 맡고,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 서울시장을 뽑는 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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