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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항공 유증예산 절반으로 줄여… 이스타 인수엔 '부정적'

유상증자 참여 예산 '80억→40억'
이스타 인수 "신중해 달라" 의견
문수련 기자



제주항공 2대주주인 제주도가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고, 이스타항공 인수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10일 제주도는 제2차 추가경정안 중 제주항공 유상증자 참여 예산을 기존 8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상증자 참여 예산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현재 제주항공 지분 7.75%를 보유하고 있어 57.9%를 보유한 AK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 규모를 줄이면서 제주항공 지분율은 6%대 낮아지지만 2대 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2대 주주 자격으로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열렸던 제주항공 임시주주총회에 앞서 제주항공 측에 이스타항공 인수로 재무 구조 위험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인수에 신중해 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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