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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심재훈‧에이텍에이피 김경훈, 7월 엔지니어상 수상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 개발‧지폐 환류 모델 국산화
박응서 선임기자

7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인 심재훈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왼쪽)과 김경훈 에이텍에이피 책임연구원.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심재훈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과 김경훈 에이텍에이피 책임연구원이 7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3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7월 수상자를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심재훈 현대차 책임연구원은 ‘고방열 특성을 갖는 카본 세라믹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을 개발해 고객과 차량 안전을 확보하며,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재훈 책임연구원은 기술적 한계에 달한 복합재 브레이크 방열성능 개선을 연구해, 설계 기술과 열전도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며 독자적인 복합재 브레이크 기술을 확보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경훈 에이텍에이피 책임연구원은 금융자동화기기에서 핵심기술인 지폐 환류 모듈을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로 현금과 수표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같은 금융업무 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9년까지 지폐 환류 기술은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자체 기술 개발로 현재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 수출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다양한 곳에서 업무처리를 자동화하는 분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한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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