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평창군, '의료진·검사자 비대면' 감염안전진료부스 도입
기상 상황 영향 받지 않고 의료진 보호장비 필요 없는 안심 환경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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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평창군) |
평창군이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에 대비해 4계절 진료 및 검체 채취가 가능한 감염안전진료부스를 평창군보건의료원 외부에 설치해 15일부터 운영한다.
감염안전진료부스는 의료진과 검사자 간 비대면 진료로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도내 처음으로 설치됐다.
검사자 구역에는 공기를 헤파필터로 걸러서 오염된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음압장치가, 의료진 전용 구역에는 오염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게 하는 양압장치가 설치돼 있어 감염 위험을 낮추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폭염·장마· 한파 등 기상악화에 상관없이 운영이 가능하도록 맞춤 제작됐으며 의료진이 보호복을 착용할 필요가 없는 비대면 안심시스템을 갖췄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선별진료소 재정비로 감염위험을 낮추고 더위 속에서 보호복 착용으로 누적된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예방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지역간 감염 사례가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 예방수칙을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국번 없이 1339 또는 보건의료원으로 즉시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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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평창군) |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