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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 8월부터 감산 축소 합의"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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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대폭 감산에 나섰던 주요 산유국들이 다음 달부터 감산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현지시간으로 15일 회의를 열고 감산 규모를 축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하루 평균 970만 배럴인 감산 규모는 770만 배럴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축소는 최근 세계적인 봉쇄 완화로 석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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