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운명의 날', 대법원 선고 생중계
문정우 기자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16일) 오후 2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치 운명을 가르는 상고심 선고 재판을 엽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절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도록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에서는 모든 혐의가 무죄였지만 2심에선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 무효와 함께 앞으로 5년간 선거에 나설 수 없게 됩니다.
이 지사의 재판은 국정농단 사건 이후 두번째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