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컴투스,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 기대…목표주가 상승-대신증권
박소영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컴투스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와 더불어 하반기 신작 출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수혜 기대감으로 글로벌 게임주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면서 "최근 컴투스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글로벌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2분기는 서머너즈워의 'n주년'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는 분기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6주년 업데이트는 과거 어느 때 보다 성과가 좋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양호한 서머너즈워 매출에 힘입어 전체 매출액 역시 1370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견조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9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64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첫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점차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3분기 중 글로벌 클로즈베타서비스(CBT)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