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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수출 예상보다 감소폭 커…전망도 부정적"

박지웅 기자

(사진=뉴스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수출이 에상했던 것보다 감소폭이 대단히 컸다"며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주열 총재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0.2%보다 더 낮춘 배경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 워스트(최악) 시나리오로 갈 정도로 진정이 안되고 있다"며 "글로벌 확산세가 7월 들어서도 가속화되고 있어 수출이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앞서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완만한 개선 흐름을 나타내겠지만 소비와 수출의 회복이 당초 전망보다 다소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년중 GDP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0.2%)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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