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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빛 받는 태양광…"中 위협에 정책 지원 필요"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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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양광 설비의 핵심은 빛을 전기로 바꿔주는 모듈인데요. 이제는 물 위에서도 사용하고 양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했습니다.대구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는 국내 태양광 업계의 진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박지은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대구 엑스코에서 어제부터 3일간 진행되고 있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그린뉴딜의 한축으로 태양광이 떠오르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태양광 회사들은 국내 여건에 맞는 태양광모듈을 집중적으로 전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는 모듈입니다. 내구성을 높혀 물 위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개발됐습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태양광 충전 하이브리드 컨셉카를 전시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또 한화큐셀은 특화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효율을 높인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고, 양면형·영농형 태양광 모듈도 소개했습니다

[유재열 상무 /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 G9에는 제로갭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해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해 기존 모듈 대비 10%이상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합니다. ]

국내 태양광모듈업계가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정책적 방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민영 /신성이엔지 부장
지난해 설치된 4GW 중에 절반은 중국 모듈이 적용되는 상황입니다. 국내 모듈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산 모둘에 대한 방어가 필요한데, 정부도 그런 방향의 정책을...]

그린뉴딜 정책이 단순히 태양광 수요 확대에 그치지 않고 국내 업체들의 생태계 육성으로 이어져야, 친환경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도 이룰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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