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천연기념물 260호 평창 백룡동굴, 개장 10주년 맞아

 
권혜민 기자

(사진=평창군) 천연기념물 제260호 백룡동굴.

천연기념물인 평창군 미탄면 백룡동굴이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17일 평창군에 따르면 백룡동굴은 1976년 백룡동굴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2월10일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됐으며 2010년 7월15일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최초로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백룡동굴은 국내 유일의 탐험형 동굴로 전문동굴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관람하는 선진국형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굴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관람인원은 1일 최대 240명으로 제한된다.

1회 관람 시 최대 20명의 인원이 동굴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백룡동굴의 연간 관람객 수는 2010년에 9500명이었으나 꾸준한 증가로 현재는 약 2만명에 달한다.

천연동굴 보존관리 지침에 따른 2017년 천연기념물 공개동굴 자체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등 국내 공개동굴 보존 및 운영에 모범이 되고 있다.

군은 동굴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동굴을 찾은 첫 번째와 열 번째 방문객에게 백룡동굴 대표캐릭터 '용구리' 티셔츠와 양말을 증정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작년에 비해 관람객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동굴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동굴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