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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형 뉴딜' 추진 TF 가동

김이슬 기자


KDB산업은행이 한국판 뉴딜 추진 TF를 본격 가동한다.

산업은행이 지난 17일 여의도 본점 IR센터에서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 14일 발표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김복규 정책기획부문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출범시켰다. 이 TF는 기획조정부, PF실, 스케일업금융실, 간접투자금융실 등 16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TF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과제에 대한 조사연구는 물론, 소·부·장 산업 연계지원, 직·간접 투자 등 금융 지원방안과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뉴딜에 참여시키기 위한 자본유치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 벤처투자, 프로젝트파이낸스 등 산은의 전통적인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역할범위 수립 및 이행과제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워크숍에서 자금공급과 정책금융 프로그램 수행실적 등 상반기 실적을 점검했다. 또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시장 안정프로그램의 속도감 있는 추진,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 혁신성장 가속화 등을 하반기 중점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디지털, SOC(사회간접자본)와 그린산업 등에 대한 직간접 금융지원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정부의 '경제구조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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