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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E100', 티저 이미지 공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유선형 라인 가미
상어지느러미 등 생체모방공학적 접근 시도
김승교 기자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 모델 'E10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쌍용차의 전기차는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해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주고 있다.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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