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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연' 흥행돌풍...'리니지 형제' 아성 허물까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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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넥슨의 신작 '바람의나라:연'의 흥행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에 근접하고 있는데, 이른바 '리니지 형제'의 아성을 허물수 있을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바람의나라:연'은 96년 넥슨이 선보인 PC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리메이크한 게임입니다.

원작은 고구려 유리왕의 아들 무휼과 그 아내 연, 무휼의 아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사랑을 담은 김진 작가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국내 최초의 그래픽 기반 PC온라인게임이었는데, 이 게임 프로그래밍에 넥슨 공동창업자 송재경씨와 김정주 회장, 정상원 전 부사장, 서민 전 대표, 김희재 전 원스튜디오 본부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정헌 대표도 '바람의나라'의 기획업무를 맡은 바 있습니다.

넥슨을 대표하는 별들이 넥슨과 한국 온라인게임의 첫 페이지를 열어간 게임이었던 것입니다.

'바람의나라:연'은 독립개발사 슈퍼캣을 통해 제작됐는데, 출시 직후 흥행돌풍을 불러왔습니다.

지난 14일 출시 직후 게임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 각 서버당 4만여명의 플레이어들이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1일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3위, 애플 매출 1위, 원스토어 매출 1위에 올라있습니다.

구글플레이 1위 '리니지M'은 2017년 출시 열흘만에 일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1분기 일간 평균 매출은 23억원 가량.2위 '리니지2M'은 지난해 출시 첫날 매출 71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 일평균 매출 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리니지 형제와 달리 '바람의나라:연'은 원스토어를 통해서도 매출을 내고 있어, 이를 합산하면 구글 애플 차트 순위를 통해 유추한 전망치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것으로 추산됩니다.

일간 매출 30억원대를 기록, 리니지 형제의 매출을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점쳐집니다.

엔씨의 리니지 형제는 구글 차트 1,2위를 차지한 후 단 하루도 다른 회사 게임의 매출 차트 2위권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 벽이 허물어질지 눈길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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